우리술문화원, 박선욱 신임 원장 선임

“우리 술의 해외시장 진출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책임 다할 것”

우리술문화원 신임 원장으로 박선욱씨가 선임됐다.

(사)우리술문화원(KSI)은 제2대 원장으로 박선욱(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교수)을 선임하였다고 4일 밝혔다.

KSI(Korea Suul Institute)는 국내와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계와 경제계,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제품 개발로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산학협력 및 학술연구,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임 박선욱 원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이다. 뉴욕 리핀코트에서 삼성그룹 리브랜딩(Rebranding)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비영리기구의 브랜드 작업을 해오고 있다. 모교인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 미술대학의 교수이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객원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고와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 원장은 “KSI는 2014년 설립 이후 회원 간 네트워킹은 물론,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산학협력 및 도․농간 결연을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KSI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더 많은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원의 외형 확장을 도모하고, 한국 술의 해외 진출과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