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는 2019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술문화원> 제 6회 정기행사를 개최합니다.
8·15 진짜맥주
광복 74년 대한민국의 麥을 짚다.
1. 현재 우리나라 맥주 현황
일본 측의 일방적인 우리나라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일본 제품 불매가 한창인 요즘.
누가봐도 '나 일본산' 이라는 제품만이 일본 맥주일까요? 우리가 흔히 체코 맥주라고 알고 있는 '필스너 우르켈' 을 비롯 '코젤' , ' KGB' , '크루저'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의 권리를 모두 일본기업이 가지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 맥주의 현황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2. 우리농산물로 만든 맥주 시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우리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우리술문화원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맥주의 시음행사를 진행합니다.
"술은 농업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크래프트에는 농업이 빠져있습니다. 농업이 없으니 문화가 없습니다. 술로시티는 농업과 문화가 있는 술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지역 농민과 보리 재배계약을 하고 그 보리를 가져다가 술을 만듭니다. 수백년간 보리농사를 지어 술을 만들었던 서구사람들을 따라가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잔의 술에 전주의 농업과 문화를 담아내는 일이 술로시티의 사명이자 보람입니다.
3. 쌀맛이 다 거기서 거기일까요?
우리나라 토종벼를 되살리고 있는 우보농장 이근이 대표님 의 강연이 있습니다.
1910년대만 해도 1,450여종이나 되던 토종벼는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점차 사라져갔습니다. 군수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수확량이 많은 개량종 농사를 압박했고, 육종법이 들어온 이후부터는 정부에서 쌀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통일벼 심기를 강요했습니다.
우보농장은 매년 종묘회사에서 개량종자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대신,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관된 450여 종 중 280여 종을 복원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우보농장은 지금 5000년 대한민국 벼농사의 명맥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우리술문화원>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가와 도가를 응원합니다.
-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맥주 시음행사 및 초청강연 -
행사일시 :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행사장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141 (지번 삼청동 15-2) <슬로우파크> 1층
참가방법 : 예약 및 현장접수
참가비 : 정가 35,000원
신한은행 우리술문화원 140012331940
※ 개인잔 지참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해주세요.
▶ 주차는 한국금융연수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약도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전화 : 이경일 010 2960 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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